리모델링 · 2024.05

세입자분을 위한 구축 부분리모델링 이야기

병영성 인근 30년+ 구축(월성개나리타운) 90㎡ 부분 리모델링. 외벽 누수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의 샷시 교체는 거절, 가스레인지 위치 변경·천장 보강·세탁실 방수까지 세입자용 거주 안전을 우선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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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된 울산 구축 아파트(월성개나리타운, 90㎡)의 부분 리모델링 사례입니다. 새 세입자를 위한 거주 안전과 사용성을 어떻게 한정된 예산 안에서 풀었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는지 정리했습니다.

출발 — 첫 미팅에서 거절했던 현장

처음 의뢰가 들어왔을 때는 외벽·누수 상태를 고려해 공사를 거절했던 현장입니다. 그러나 세입자의 안전한 거주를 위해 부분 리모델링이 꼭 필요하다는 건축주 측 요청과, 동종 업계에 오래 계셨던 모친의 강한 추진력으로 "부분 리모델링·수리 개념"으로 합의해 진행하게 됐습니다.

방문 당시 현장 곳곳이 노후화되어 있었고, 오랜 거주로 관리가 어려웠던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같은 층의 다른 세대보다 내부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문가 조언 — 외벽 샷시는 미루기

발코니 천장은 누수와 세월의 영향으로 콘크리트가 페인트와 함께 박리되는 상태였고, 외벽 균열도 심각해 외부 샷시 교체까지 검토하셨습니다.

그러나 세대 간 누수와 외벽 누수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샷시만 교체하는 것은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외부 샷시 교체는 지금 단계에서 진행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정중히 조언드리고 다른 항목에 자원을 집중했습니다.

철거와 보강 — 천장·세탁실·욕실

방3·욕실1 구조에 통목문과 복도 쪽 나무 창, 화장실 옆 작은방의 석고보드 벽체 박리·결로 곰팡이가 심한 상태였습니다. 석고보드 벽체 박리는 모든 방에서 공통이었습니다.

구축이라 몰딩을 제거하면 천장 석고보드가 부서지는 경우가 많아, 전체 재시공 대신 대미지가 심한 곳을 부분 커팅·보강하는 방식으로 천장을 보수했습니다.

세탁실은 벽 타일이 80% 이상 박리되어 겨우 버티는 상태였습니다. 의뢰 범위는 벽 타일 보수였지만 세탁실 벽체·천장 페인트는 서비스로 함께 진행했습니다. 바닥 타일을 교체하지 않는 만큼 벽·바닥 틈새에 아덱스 방수제를 적용해 틈새 누수를 최대한 차단했습니다.

사용성 변경 — 가스레인지 위치 이동

주방은 가스레인지와 세탁실 입구가 맞물려 있어 용량 큰 세탁기를 넣을 수 없는 평면이었습니다. 가스레인지 위치를 옮기고 슬라이딩 도어로 변경해 대형 세탁기 진입이 가능하도록 한 결정에 건축주께서 가장 만족하셨던 부분입니다.

현관 도어는 전체 필름 시공과 액세서리 교체·고무 패킹 교체로 마무리해 입구 인상을 한 번에 다시 잡았습니다. 욕실은 기존 타일을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도기·수전 금구류만 교체했습니다.

30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의 부분 리모델링·세입자 입주 준비를 검토 중이시라면 카카오톡으로 평면도와 현장 사진을 보내주세요. 강산건축디자인이 "지금 꼭 해야 할 것"과 "미루는 게 맞는 것"을 솔직히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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